24.7.25. 목요일
수블 갔다가 집들이 가서 당 충전
퇴근하고 해운대 미포에서 애정하는 친구들을 만났다.
한 친구가 서울에서 대학원 공부 중이라 아주매우 오랜만에 만났다.
해운대 미포 다이닝바 수블 (SOOBLE)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19, 2층
영업시간 : 17:00~24:00
매주 월요일 휴무
네이버예약 필수 ★★★★★
추천메뉴 : 조개술찜(파스타 추가 필수), 생참치김밥, 차돌떡볶이, 치즈크림파스타
다솥맛집 바로 옆 계단으로 2층 올라가면 수블이 나온다.
바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이 있다. 자리가 꽤 넉넉하게 있으나 인기 많은 다이닝바라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하려면 꼭 네이버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자 이름을 적어주는 센스 귀여워
해운대 미포 다이닝바 수블 메뉴
원픽은 아무래도 조개술찜에 파스타 추가...?
최종 라인업 = 차돌떡볶이, 생참치김밥, 조개술찜, ,,, 그리고 치즈 크림 파스타 추가주문 ㅎ
햐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침 나온다,,,,
셋 다 알쓰 of 알쓰라 무알콜 와인을 곁들였다.
무알콜 레드와인은 그냥 포도주스 같구,,, 별루였다,,,!
셋이서 3메뉴 했는데 모자라서 치즈 크림 파스타를 추가했다.
트러플오일 향 미쳤고요,,, 늠 맛있어!!!!!!!!!
30대 초반인 우리의 대화주제는 역시나 연애, 결혼, 여행, 진로였다.
소의 첫 입사썰, 우리의 연애&결혼에 대한 각자의 고민들도 다채롭게 나눴다.
몇 주 전 가족여행으로 남프랑스 일주를 다녀온 소의 여행 후기가 너무나 흥미로웠다!!!
이탈리아 남부 갬성에 꽂혀있던 나에게 또 다른 여행 자극을 준 남프랑스!!
버킷리스트에 넣고 계획 세워봐야지 ㅇ_<
그리고 원래는 넷이서 만나기로 했었지만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다른 그녀와의 작은 불협화음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눌 수밖에 없었다.
알고 보니 소와 몇 주 전 둘만의 진대 타임 때 서로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나눴던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서 오늘 오지 않은 것으로 유추했다.
그렇다 해도,, 모임 당일 약속시간도 지나서야 전화로 '피곤해서 못 올 거 같다'는 너무하지 않나....!!!!!
애초에 나올 생각이 없었다면 그냥 미리 말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나도 몇 년 전 겉으론 내색하진 않았지만 그 친구와 불편한 일이 몇 번 있었던 터라
소가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아 대나무숲 빙의해서 얘기를 들었다.
이 집단에서는 불편한 상황이 생겨도 서로를 더 이해해줘야만 하는 의무감(!)이 있는 집단인지라
늘 나vs나 갈등이 피어오른다.
어려워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일단 푸드파이트 끝내고 Y언니 집들이하러 고고!
집들이 혈당 스파이크 맞이하기
냠냠푸르츠 생망고빙수가 맛있다는 소의 추천을 받아 주문했다.
그리고 Y언니는 두바이초콜릿의 신세계를 맛 보여주고 싶다며
주변 카페에서 주문했는데 대차게 실패했다 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한 맛이 아니었던 Y언니는 아쉬워하면서 분노했다. ㅋㅋㅋㅋㅋ
소와 나의 집들이 선물은 올타임레전드 이솝 핸드워시 ♡
나도 N통째 선물 받아 쓰고 있는데 너무나 대만족 하는 집들이 선물이다.
Y언니의 독립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하하는 마음을 담았다.
만나면 늘 마음 편한 애정하는 친구들!!!!
우리 모두 적게 일하고 많이 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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