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라마 대로에 볼 게 많네!
Book People에 가고자 노스 라마 대로에 (North Lama Boulavard) 갔는데 생각보다 소소하게 구경할 가게들이 많았다.
레코드 서점 워털루 레코드(Waterloo Records), 홀푸드마켓 (Whole Foods Market), 옷가게 앤트로폴로지 (Anthropologies) 등
무엇보다 미국스러운 길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오스틴 최대 독립서점, Book People
오스틴으로 떠나기 전 우리 팀원들은 "꼭 여기만큼은 꼭 가고 싶다" 하는 버킷리스트를 정했다.
스윙댈림의 픽으로 가게 된 서점, Book Peoeple.
https://maps.app.goo.gl/z2oyhmLutmLNhAdp7
사실 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ㅎ) 책 자체에 흥미는 없었지만,
현지인들의 일상을 둘러보기도 하고 오스틴스러운 기념품을 구경하니 재밌었다.
상당히 미국스러운 사이니지!
상당히 규모가 큰 서점이라 그런지 book festival이나 작가 초청 강연도 많이 하고 있었다.
서점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정말 다양한 책들이 있었다.
한국어 책은 없었다. 분발해 K-book (?)
오스틴스러운 기념품과 엽서도 한참 둘러봤지만 구매하지는 않았다.
서점이 슬슬 지겨워진 주성스와 나는 입구에서 설정샷 실컷 찍고 바깥에 나와 다른 일행들을 기다리며 쉬었다.
오스틴까지 뻗어있던 K-컬처의 힘, WATERLOO RECORDS
꽤나 규모가 크고 사람도 많은 레코드가게가 있어서 들렀다. 한 번도 LP판을 사본 적이 없던 내 기준에선 붐비는 인파에 상당히 놀랐다. 아직도 이렇게 전통(?) LP판을 모으는 미국인들이 많구나,,,,
오스틴이 음악의 수도라 더욱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가게 내부는 내가 딱 생각하던 미드 속 장면이었다. *'_'*
https://maps.app.goo.gl/vQH2vBE3zgZEpAnL6
대도시도 아닌 오스틴 시내 음반 가게에서도 하나의 코너를 차지하고 있는 K-POP
뉴진스맘으로서 상당히 뿌듯 ^_^
ㅋㅋㅋㅋㅋㅋ
모든 양말에 욕이 들어가 있거나 시니컬한 문구가 들어가 있었다.
넘나 미국스러워ㅓㅓㅓㅓㅓ
오스틴 스타벅스에서 쉬어가기
워털루 가게를 나와서 노스 라마 대로를 거니며 커피 한 잔 할 카페를 찾다가 스타벅스를 들렀다.
각자 취향에 맞게 음료를 주문해서 다음 목적지를 정하며 잠시 쉬었다.
나는 상콤한 스트로베리 리프레셔 후후히
팀원들이랑 스타벅스 안에서 수다를 떠니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 헷갈려서 웃겼다. ㅋㅋㅋㅋㅋ
22시간 멀리 날아온 오스틴에서도 함께 있는 사람들이 같으면 한순간에 부산 해운대가 돼버리는 매직 ㅋㅋㅋㅋ
다음 목적지는 대망의 오아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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