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소 : 2006 Philomena St, Austin, TX
영업시간 : 매주 일요일 10:00 ~ 14:00
추천메뉴 : Barbeque Plates (Brisket or Beef Ribs)
방문일자 : 2024.3.10.
소요예산 : 4인 기준 $93 (바비큐, 나쵸, 후무스, 호르차타커피 4잔)
★ 돗자리&선글라스 꼭 챙기길!
Texas Farmers' Market at Mueller · 2006 Philomena St, Austin, TX 78723 미국
4.7 ★ · 농산물 직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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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알려주기 싫은,,, 오스틴 현지인 핫플레이스, 뮐러 파머스마켓
미국 텍사스 오스틴 찐 현지인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일요일에만 열리는 뮐러 파머스마켓을 강추한다.
마침 오스틴 둘째 날이 일요일이어서
부산에서 계획을 세울 때부터 일요일 오전시간을 무조건 파머스마켓에 몰빵 하기로 했다.
숙소 1층 로비에서 우버 택시 잡아두고 대기 중 한 컷!
숙소에서 뮐러 파머스마켓까지 차로 10분 걸렸다.
뮐러 파머스마켓은 야외 식음료 판매부스와 실내 직판장이 있다.
미드에서나 보던 풍경이었다.
주말 아침 가족들과 반려동물이 총출동하여
다 함께 야외 파머스마켓에 장 보러 나온 미국인들.
유독 한 부스 앞에 길게 늘어선 줄.
David Doughie’s Bagelry라는 오스틴 현지 베이글 가게였다.
현지인 맛집인 듯 ㅋㅋㅋㅋㅋ
https://maps.app.goo.gl/gibgkJ6pJw6LkfFU8
David Doughie's Bagelry · 2427 Webberville Rd, Austin, TX 78702 미국
★★★★★ · 베이글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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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봤는데 아직도 생각나는 호르차타 커피
멕시코 국경과 인접한 텍사스에서는 멕시코어로 적힌 멕시칸 음식들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호르차타 커피 또한!
끝내주게 좋은 날씨에 셀카도 수십 개 📸📸📸
여행할 맛 나게 해 준 가죽재킷과 선글라스 ❤️
뮐러 파머스마켓 실내 농산물 직판장도 널찍해!
한국어로 번역하면 농산물 직판장인 파머스마켓을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위해 실내 공간에 들어왔다.
사람 많은 거 보소 ㄷ ㄷ ㄷ
여행 온 동양인이라곤 우리 밖에 없었다.
오스틴 현지인들은 일요일 되면 여기로 집합하기로 약속했나혀? 🤭
각종 신선한 식재료와 사워도우, 쿠키, 빵, 꽃, 젓갈, 김치(!) 까지
없는 게 없는 뮬러 파머스마켓 ㅋㅋㅋㅋㅋ
참 텍사스스러운 부츠 모양의 가죽 키링 ㅋㅋㅋㅋㅋ
주성스는 사기 직전까지 고민하다 안 샀는데 한국 와서 후회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멍멍이를 키우는 미국인들이 정말 많았다.
우리끼리 우스갯소리로 여기 사람들은 다들 애기 아니면 강아지가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만 없어 🤭,,,,
다소 농특산품 선물박람회 vibe,,,ㅎ
우리를 잔뜩 환영해 주는 맑은 오스틴 ♥
야외 공원이 딸린 뮐러 파머스마켓에서 음식과 음료를 잔뜩 사서
미리 챙겨간 돗자리를 잔디밭에 깔고 누웠다.
<오스틴 현지 핫플 뮐러 파머스마켓 먹방리스트>
- 텍사스 바비큐 (brisket)
- 멕시칸 스타일 나쵸
- 콘또띠아
- 매운 후무스, 과카몰리
- 호르차타 커피
(꿀정보) 쩝쩝박사들의 특별 레시피
또띠아 + 바비큐 + 후무스&과카몰리 = 갓벽한 쌈요리(?)
거를 타선이 없었던 최고의 한 끼 식사였다.
특히 바비큐 고기가 너무너무 부드러웠고,
후무스의 재발견이었고,
호르차타 커피를 처음 먹어보았다.
* Horchata, 오르차타
: 쌀로 만든 음료로, 스페인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멕시코에서 즐겨 먹는 음료라 국경이 인접한 텍사스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오스틴 여행 가면 꼭 뮐러 파머스마켓에 들러
현지 분위기를 한가득 느껴보면 좋겠다.
너무나도 평온하고 한가로운 뮐러 파크 (Mueller park)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 스팟으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타러 나가는 길에 마주한 뮐러파크
ㅠ 파란 하늘하며 초록 잔디하며 평화로운 사람들까지...
몇 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순간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팀원들이랑 1분에 한 번씩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며, 너무 행복하다는 말을 남발했다.
가족들과 주말 아침에 이 드넓은 공원에 나와 선탠을 즐기는 미국인 라이프가 너무나 부러웠다.
피크닉 하기 딱 적당한 온도에 햇살도 가득해서
인생샷도 한가득 찍었다.
언젠가 오스틴에 또 간다면 반드시 다시 들르겠다.
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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