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소 : 2000 S Congress Ave, Austin, TX
영업시간 : 07:00~19:00 (금, 토 ~22:00)
추천메뉴 : Horchata Donut, Brown Butter&Salt Cake Donut
방문일자 : 2024.3.15.
소요예산 : 4인 기준 41$ (1인 1커피 + 1인 1 도넛)
배 땅땅 두들기며 아바 오스틴을 나와 디저트를 먹을 카페로 이동했다.
그렇게 배가 부른데도 디저트 배는 따로인 K-직장인 ㅋㅋㅋㅋㅋㅋㅋ
가게 주소가 딱 S. Congress Ave 2000번지여서 입구 위에도 숫자로 적어둔 게 귀여웠다.
보기만 해도 칼로리 폭탄 미국 도넛
맛별로 도넛 모형을 전시해 둬서 무엇을 먹을지 고르기가 편했다.
1인 1 도넛 했다간 돼지뚱땡이가 될 것만 같아 2개만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다.
커피는 물론 1인 1잔이요 ^^
난생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인상 깊었던 호르차타 커피가 생각나 호르차타맛 크림이 올라간 도넛을 골랐다.
그리고 이왕 칼로리 태우는 거 끝판왕으로 먹어보자며 브라운 버터&솔트 맛으로 골랐다. ㅋㅋㅋㅋㅋㅋ
...?
도넛을 2개만 시켜 나눠먹었는데 생각보다 그리 달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의 디저트용 배 공간은 대단했다.
도넛 2개 더 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더 단 맛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나번과 초콜릿 브리오슈맛 ^^
사우스 콩그레스 애비뉴, 떠나기 아쉬워
오스틴 MZ핫플인 So'Co 소코 거리.
사우스 콩그레스 애비뉴를 줄여서 '소코 거리'라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마치 미드 속 하이틴 주인공이라도 된 것 마냥 설레었고 어떤 곳일까 상상하며 얼른 방문하기를 기대했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여행하기 딱인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에 미국인 현지인들이 가득한 거리는 걷기만 해도 우리에게 더 말할 필요 없는 행복을 선사했다.
곧 오스틴 공항으로 비행기 타러 가야 할 우리는 더욱이 떠나기 아쉬워했고 그럴수록 더 소코 거리를 마음속 깊이 새겼다.
소코 거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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