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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일정이었던 오스틴 5일째 날,
저녁을 먹으러 오스틴 시내에 도착했는데 식사시간이 살짝 애매해서 시간 떼울 겸 야외 테이블이 있는 카페를 찾아서 갔다.
도시 전체가 SXSW 행사에 진심인 편
이 카페 출입문 앞에도 SXSW 참가자를 열렬히 환영한다는 안내문을 붙여놓았다.
현란한 안내판도 아니고 그저 A4 종이 위 펜으로 투박하게 적어둔 안내문이었는데도 행사기간 동안 오스틴 시 전체가 이 행사를 얼마나 애정하고 지지하는지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지역축제 중 이렇게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행사가 있었던가? 하고 돌이켜보게 된다.
주문하려 하는데 카운터 직원이 나에게 쩌는 플러팅을 했다.
“Do I know you?”
“I think i have never met a beautiful woman like you.”
내가 널 알지 않냐며,, 너같이 예쁜 사람 본 적 없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미국은 네트워킹에 미친 나라구나 싶었다.
따뜻한 라떼, 녹차라떼, 아메리카노를 시키니 카페 장인 슨생님이 커피를 타주셨다.
일본 교토에서나 보던, 붓으로 만든 녹차라뗴가 내 꺼 ㅎㅎㅎㅎ
https://maps.app.goo.gl/HDbRwrQEDUpZkH2v6?g_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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