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스틴⑮]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맛집, Gus's Fried chicken (거스치킨)

주       소 : 117 San Jacinto Blvd, Austin, TX 
영업시간 : 11:00~21:00 (일요일 휴무)
추천메뉴 : Barbeque Plates (Brisket or Beef Ribs) 
방문일자 : 2024.3.14. 
소요예산 : 4인 기준 77$ (치킨 플래터 2개 +  맥앤치즈&감자튀김 + 맥주 4캔)

 

https://g.co/kgs/bCxUYDh

Gus’s World Famous Fried Chicken · 117 San Jacinto Blvd, Austin, TX 7870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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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오스틴에서의 마지막 저녁인 오늘은 시내에서 먹기로 했다.
주성스의 픽이었던 매콤한 남부 스타일의 거스 후라이드 치킨집.

구글 리뷰가 무려 5천 개가 넘는 초초맛집이어서 설레며 고고싱~~~

 

관광객 하나 없이 현지인들로 꽉 찬 오스틴 현지인 맛집, 거스 치킨

미드에 나오는 가게같지 않나요? 키키

오후 6시쯤 가게에 도착했는데 만석이라 약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했다.

동양인은 우리밖에 없었고, 모두 현지인들로 가득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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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치킨 메뉴판!

미국에 있는 내내 경계하고 조심했다. 

이들의 1인분은 우리에겐 2인분이나 되는 양이라는 것을. ㅋㅋㅋㅋㅋㅋㅋ

그 중 사이드가 포함된 plates가 가성비 좋아보였는데 원하는 닭 부위별로 조합해서 주문할 수 있었다.

우리는 4개 부위가 모두 포함된 1/2 Chicken Plates 2개, 사이드로 맥앤치즈와 감자튀김 미디움 사이즈를 주문했다.

물론 1인 1맥주도 필수-☆ 

주류와 디저트는 메뉴판 뒷 장에 있다.

 

 

텍사스와 오스틴 현지 맥주로 각각 다른 것으로 주문해 나눠마시며 얼른 치킨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사이드 메뉴로 코울슬로, 베이크드 빈즈, 맥앤치즈도 함께 곁들여먹으니 완즈이 여기가 바로 미국이지요~~~

보기만 해도 칼로리 폭탄 ㅋㅋㅋㅋㅋ

1/2 chicken plates에는 닭가슴살, 허벅지살, 닭다리, 날개 하나씩 나오는 메뉴이다.

 

그래서 후기는요?

K-치킨에 지지 않는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이었다....

살짝 매콤하고 바삭한 튀김이 존맛!

그리고 한국에서 먹어보기 힘든 사이드를 곁들여먹으니 미국에 있는 게 맞구나 생각이 들었다.

뱃살은 걱정되었지만 ㅋㅋㅋㅋㅋ

가격은 4명이서 약 77달러 나왔다. 대략 10만원 정도??

그리 저렴하진 않았지만 오스틴에 온다면 먹어볼 만한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추천!

 

여전히 어려운 미국의 팁 문화 ㅋㅋㅋㅋㅋㅋ

영수증에 얼마의 팁을 낼 건지 적어서 제출하면 결제한 카드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간다.

그것도 모르고 친절한 켄터키 모자를 쓴 친절한 알바생에게 팁을 주고 싶어 현금을 식탁 위에 올려두고 나왔다.

한국에 돌아와 카드 정산하고 보니 카드에서도 팁이 빠져나갔음 ㅋㅋㅋㅋㅋㅋ

에라이~ 두배이벤트냐고요 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배 두들기며 오스틴에서의 마지막 밤 저녁식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