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쓰려면 뭐부터 해야 하지?

블로그에 내 생각을 기록하고 그 기록물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려고 하니

나의 부족하디 부족한 글쓰기 실력을 원망하게 된다.

 

회사 대리님 중에 글쓰기를 참 잘 하시는 분이 계신다.

업무도 관련된 일을 하고 개별 블로그도 하시는데 독보적으로 척척 잘 해내신다.

글과 PPT로 내 생각을 간결하지만 명확하게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능력은 정말 탐난다.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대리님은 척척 잘 해내시는 것들을

나는 너무나 속도도 더디고 결과도 낼 수가 없어 상대적 박탈감에 자괴감이 들었던 지난 몇 개월!

 

하지만 문득 이 자괴감을 기회로 삼아보자 싶었다.

몇 년을 생각만 해왔던 일상 기록을 시작이라도 해보자 싶었다.

 

그 전에 먼저 나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생각해서 강점은 앞세우고 약점은 보완해나가기로!

 

나의 강점

 

1. 콘텐츠가 많다.

나는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이 많아 취미도 많고, 맥시멀리스트라 소개해주고 싶은 물건들도 많고, 

사람 만나기 좋아하는 엣푸피라 밖으로도 많이 쏘다닌다. 한마디로 콘텐츠가 많다.

이 점은 분명 내 일상 기록에 큰 강점이리라.

 

2.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웃기고 싶은 욕망

유튜브나 블로그 중에 유독 병맛으로 일상을 기록해가는 주인장들을 보면 그렇게 정이 갈 수 없다.

나도 현실세계(?)에선 한 병맛 하는데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독자들이 내 글을 읽으면 피식피식 웃음이 났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진지함은 적당히 하고 즐겁게 글을 써보자.

 

 

나의 약점

 

1. 생각이 너무 많다.

어쩌면 난 ADHD일 수도 있겠단 생각을 종종 했다 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머릿 속에 생각이 많은거야. 그 생각들이 질서정연하지도 않고 맥락도 없다. haaaaa

블로그를 시작해보려는 것도 쓸데없이 많은 생각을 글로 적어보며 정리하고 싶었던 것도 크다.

 

 

2. 글쓰는 기술을 모른다.

글을 많이 써보지 않아서 간결하게 글 쓰는 방법을 모른다. 책과 강연 등을 적극 활용해서 앞으로 의식적으로 배워나가자.

☞ 참고할 만한 책을 읽고 글쓰는 방법의 기초에 대해 공부한다.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 저자: 금봉석

 

 

글을 잘 쓰기 위해 글을 쓰진 않습니다만 글쓰기에 진심입니다 / 저자 : 유미

제목 짱길다 대박,,;;

 

 

 

내 블로그가 나아가고 싶은 방향

 

1. 평범한 30대 직장인 여자의 회사생활, 연애, 취미, 인간관계 관련 솔직한 일상 기록

 

2. 가독성이 좋으면서도 피식피식 웃음이 나는 그런 긍정빠워 이야기

 

3. 여행과 맛집&카페 관련 정보성 글은 부차적으로 열심히 기록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