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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로그/전남 진도

[전남 진도] 쏠비치 맛집&해먹은 요리

by 숨킨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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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12.(금) ~ 7.14.(일)  / 2박 3일
진도 쏠비치 리조트 패밀리 파셜 오션뷰 취사 C동 1115호에서 먹방 후기

 
먹는 것에 꽤나 진심인 나 ^^ 진도 여행 떠나기 전 벼락치기로 요리플랜을 야무지게 짰다.
 
진도 쏠비치 여행 뭐 해 먹지? 고민이신 분 참고해 보시면 후회 안 할 겁니다.
 
전 쩝쩝박사 학위가 있거든요 호호호홍 

노션 활용한 요리플랜. 일을 이렇게 해라 아휴

 

진도 가는 길 주전부리
감태김밥&에타

 
부산에서 진도까지는 차로 4시간 30분 거리 ^^
금요일 오전에 잠시 회사에 들러야 해서 조금 늦은 오전에 진도로 출발~~
갈 길이 멀어서 휴게소에 들르면 시간이 지체될 것 같아
이른 아침 식재료 짐 싸는 김에 감태닭가슴살오이김밥(!)을 도시락으로 싸서 출발했다.
감태 4장 + 햇반 현미 1개 + 소품닭 비빔면맛 1개 + 오이 반 개로 총 두 줄 나옴! 존맛.

감태닭가슴살오이김밥

 
인턴이 생일이라고 진도 가는 먼 길 동안 먹으라고 베이크 에그타르트를 선물해 줬다 ㅜㅜㅠㅠ
그 자리에서 4개 순삭
첨엔 하고재비 인턴 때문에 꽤나 스트레스받았지만 ㅎㅋ
이젠 하나를 말해도 열을 해내는!!! 전사가 되어서 나의 일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고마워 ㄹㅊ얌 ♥

베이크 에그타르트 순삭

 
 

첫째 날 저녁
줄돔, 갑오징어, 멍게 (진도아리랑회센터 진도수산 포장)

 
시내 하나로마트에서 장 보는 김에 회센터에서 포장해 왔다.
(진도쏠비치에서 차로 20분,
하나로마트에서 도보 8분 차로 2분)
 
7월 12일 기준으로 줄돔 2마리(1kg) 4만 원, 갑오징어 2마리 2만 원, 멍게는 서비스!
 
대낮부터 술이 꿀떡꿀떡~~~ 미쳤다ㅏㅏㅏ
 
후식으로 무파마에 땡초 때려 넣고 바로 해장 갈겨

 
 

첫째 날 야식
김치전 & 라이스페이퍼 가지튀김

 
저녁 먹고 한껏 진도 쏠비치 인피니티풀에서 2시간 반 물놀이 후ㅋㅋㅋㅋㅋ
 
부산에서부터 챙겨 온 식재료로 야식 만들어묵기
 
막고 남은 갑오징어회 털어서 오징어김치전 만들고 (내가 생각해 냈지만 아이디어 미쳤다;)
 
처음 도전해 본 라이스페이퍼 가지튀김!
 
그냥 라이스페이퍼 적셔서 가지를 말고 식용유에 튀기기만 했는데 존맛 요리 탄생

 
 

둘째 날 점심
돼지고기 된찌 + 가지새우덮밥

 
짝찌께서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 하여 추진하였다.
 
진도 하나로마트에서 사 온 목살 4 덩이 넣고 국물 반 고기 반 콘셉트로다가 만들었다.
된찌 먹다 싸움 날 일 없게 ㅋㅋㅋㅋㅋㅋ
 
가지새우덮밥은 내 필살기요리다. 역시나 존맛 ㅎㅋ;
 
요리방법은 궁금하시다면 따로 포스팅 해보겠읍니다
(궁금해해 줘)

돼지고기+가지+새우 = 육해공 욕망세트 나왔습니다~

 
 

둘째 날 저녁
꽃게선장낙지박사 통큰해물전골 小

 
오후에 2시간 반 또 물놀이하고 저녁 7시 반 느지막이 일어나
 
진도 쏠비치 리조트 산책하다가 방문한 진도 해물전골 맛집!
 
영업시간이 21:30까지여서 전화로 미리 20:30에 식사할 수 있도록 해물전골 소짜 예약해 두었다. (56,000원)
(P라서 도착 1시간 전에 전화했는데도 받아주심 ㅜㅜ 사장님 쵝오)
 
게다가 픽업&드롭 서비스도 해주시는데 이게 진짜 미쳤다. 그 덕에 운전 안 해도 되니 소맥 한 잔 걸쳐부려
 
맛은 역시나 맛있었음 >,< 해산물 손질도 다 해주셔서 편하게 먹고 왔다.

 
 

둘쨰 날 야식
진도 쏠비치 1층 베이커리&카페 젤라또

 
라스트오더가 21:30이었는데 미리 점찍어두었던 젤라또를 먹기 위해
 
꽃게선장낙지박사에서 21:23분에 리조트로 복귀했다 ㅋㅋㅋㅋㅋㅋ
 
두 덩이에 7,000원. 체크인할 때 주는 10% 할인쿠폰 야무지게 쓰기
 
딸기맛 초코맛으로 후식 갈겨

 
 

셋째 날 점심
이화식당 병어조림

 
일요일 11시 체크아웃 후 부산으로 돌아가기 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다는 진도 맛집 이화식당에서 병어조림을 먹었다. 
 
식당 메뉴는 꽃게탕, 꽃게무침, 갈치조림, 병어조림 등등이 있었지만 제일 낯설었던 병어조림 픽!

 
흠 갈치조림 양념과 같아서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병어가 상당히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음. 쩐다....

 
 

셋째 날 주전부리
도캐도캐

 
병어조림 먹고 바로 부산 가긴 아쉬워서 진도 카페를 찾다가 들른 도캐도캐
 
대파크림바게트랑 쑥밀크티가 먹고 싶어서 들렀다.

 
대파크림바게트는 매대에 안 나와있었지만 엣푸피는 굴하지 않지
 
사장님께 "대파크림바게트는,,,없쏘요? ㅜ____ㅜ" 시전 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재료는 이미 다 있었으나 아직 만드시기 전이었음 ㅋㅋㅋㅋㅋ 
 

최종 후식 라인업 = 대파크림바게트, 살구쨈파이 2개, 브라우니, 바닐라라떼, 쑥밀크티 

 
대파크림바게트는 차 안에서 먹기엔 크림과 부스러기가 흐를 것 같아 카페에서 냠냠 했는데
 

대파크림빵 중에 레전드 1위 존맛!!!!!!!!!!!!!!!!

대파향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크림치즈랑 잘 어우러져서 핵강추

 
나머지는 부산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당 충전했다.
 
브라우니는 초코칩 실해서 맛있었고, 살구쨈파이는 그럭저럭 맛났음!
 
쑥밀크티도 쑥맛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좋았다.

주차는 눈치껏 길가에 해야 됨 ㅠ


 
돼지런한 진도 먹방 여행 끝.
 
이번 기회에 노션에 메모하는 스킬도 +1 늘어나고 미리 계획해 간 덕분에 식재료도 잘 챙겨가서 맛있게 해 먹었다.
 
담번엔 엄마 언니 (아빠도 껴줌) 다함께 또 오고 싶당
 
또 올게 기다려 진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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