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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콘텐츠/오늘의 취미&성장

[부산 연산] 스미다 티하우스 / 티클래스에서 차(tea)에 눈 뜨다 ㅇ0ㅇ

by 숨킨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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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 부산시 연제구 과정로 278번길 47-11
영업시간 : 10:30~21:00 (라스트오더 20시 / 화요일 정기휴무)
추천메뉴 : 티클래스 1인 5만원
방문일자 : 2024.8.27. 
주차여부 : 노블레스 스퀘어 상가 주차장 이용 (티클래스 이용객 2시간 무료)
수  업  료: 원데이클래스 1인 기준 5만원 (예약금 1만원)

회사 동아리에서 원데이 티클래스를 들으러 가기로 했다.
연산동에 있는 스미다 티하우스로 ㄱㄱ
2주 전 쯤 18:30 수업으로 인스타 DM을 통해 예약해두었다.

 

결론부터 얘기해보자면, 차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다양한 차를 시음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정갈한 목조 주택! 정감 가잖아~~

연산동 주택가 깊숙한 곳에 2층 주택을 개조한 공간이 나타났다.

 

1층 스미다 티하우스, 

2층 프라이빗룸&오피스.

 

 

나무나무한 가정집 분위기 덕분에

입장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졌다.

티클래스는 2층 프라이빗룸에서 진행되었다.

 

 

차공예박람회에서나 보던,

재미없어보이던 찻잔과 포트가 

티클래스를 듣고 나니 흥미롭고 예뻐보였다.ㅋㅋㅋㅋㅋ




 

본격 원데이 티클래스 고고싱

오늘은 총 7가지 차가 준비되어 있었다.

(초보 블로거는 사진도 거꾸로 찍음 ㅎ;)

스미다 티하우스 티클래스 시차 목록
1 녹차 세작
2 중작
3 백차 백모단
4 청차 동방미인
5 홍차 다즐링
6 기문
7 흑차 남나반파채

 

 

녹차로 시작해서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마셨는데, 

선생님의 설명에 빠져들어

아래 녹차 사진 한 장 이후로 차 사진을 못 찍었다. ㅋㅋㅋㅋ

녹차 세작
우린 후 찻잎의 색깔과 모양도 다양한 것이 신기!

 


 

차 종류가 이렇게 다양했다니!

처음으로 티클래스를 들었는데 

가장 유익했던 것은 흔히 아는 녹차, 홍차, 보이차 외에도

청차, 백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차 종류별 특징과 영어이름의 유래가 가장 흥미로웠음!

 

 

흥미포인트

1. 녹,백,청,홍,흑의 이름은 우러난 찻물의 색을 보고 정해졌다고 한다.

그런데 홍차가 Red tea가 아닌 Black tea인 이유는

옛날 영국인들이 중국에서 홍차를 처음 접했을 때

말린 찻잎이 새까매서 Black tea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스레 보이차의 차종인 흑차는 Dark tea로 ㅋㅋㅋㅋㅋ

 

2.청차의 영문명은 Blue tea가 아닌 우롱차!라고 한다. 

청차는 보통 차기가 세서

몸이 예민한 사람이 많이 마시면 머리가 띵하고 무거워진다는데

진짜로 같이 간 진스와 나는 머리가 아파서 물을 마시기도 했다!

 

3. 백차는 몸에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반면, 

흑차, 즉 보이차는 몸에 열을 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신기!

 

4. 전문가 스앵님이 알려주신 티백 음용법

반드시 컵에 물 200ml를 먼저 부은 후 티백을 흔들지 말고 수직으로 넣었다가

2분 정도 우린 후 똑같이 티백을 흔들지 말고 뺀다.

 

 

 

<나중에 찻잎 사기 전에 참고하려고 정리해보는 차 종류별 특징>

  구 분 차 명 특 징
1 녹차
(Green Tea)
세작 - 어린 잎이라 찻잎이 작고 카페인 함량이 높은 편
- 중작에 비해 가격도 비싸다
- 녹차는 발효되지 않은 불발효차로 1년 이내 마셔야 한다
- 음용법: 75도 물에 우려마신다
2 중작 - 억센 잎이라 찻잎도 크고 카페인 함량이 적은 편
- 세작에 비해 가격이 절반 수준이다
- 음용법: 90도 물에 우려마신다
3 백차
( White Tea)
백모단 - 백차는 예로부터 몸에 열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민간요법으로 해열제로도 활용함.
- 백차는 한 이파리에 하나의 싹만 나는 '일아일엽'
- 1년된 백차는 차, 3년 지나면 약, 7년 지나면 보물이라 한다
- '백호은침'은 식힌 물에 마신다, '벽라춘'은 비싸다
- 음용법:  팔팔 끓는 물에 우려마신다.
4 청차
( Oolong Tea)
동방미인 - 청차는 영문명으로 우롱티라고 한다! 
- 청차는 반발효차
- 꽃향과 과일향이 나는 편
- 동방미인 차는 대만에서 유명한 대표적인 차로, 다른 말로는 팽풍차이다.
- 청차는 대체로 차기가 쎄서 몸이 예민한 사람이 마시면 머리가 띵하고 무거워진다.
5 홍차
(Black Tea)
다즐링 - 세계 3대 홍차 재배지역 = 인도 다즐링, 스리랑카 실론, 중국 기문
- 가장 흔히 시중에 판매되는 다즐링티는 대부분 다른 잎을 섞어파는 가짜 다즐링 ㅋㅋㅋ
6 기문 - 은은한 단맛과 스모키향이 어우러짐
7 흑차
(Dark Tea)
남나반파채 - 흑차는 후발효차
- 보통 농약을 많이 치기 때문에 음용 전 반드시 매우 뜨거운 물로 세차한다고 한다.
- 향은 달달한 과일향인데 맛은 쓴, 다채로운 차였다
- 보이차는 흑차의 한 종류다.

 

 

 

디저트도 직접 만드시는 손맛 좋은 스앵님

티클래스 중 유자파운드무화과가 올라간 두유푸딩을 주셨다.

스앵님이 집에서 직접 만드셨다고 한다. ㄷㄷㄷㄷ

유자향 미쳤고 두유푸딩 고소함이 극락이었다.

어쩜 이리 잘 만드십니꽈,, 구매해서 먹고 싶을 정도였다.

 

 

 

열정 MAX 스앵님,,, 이젠 집에 보내주세요,,,!

저녁도 못 먹고 퇴근하자마자 클래스를 들은 우리는 배고파서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무려 2시간이 넘는 클래스가 겨우 끝나고 (스앵님은 끝내실 생각이 없으셨음)

 

저녁 8시 40분이 되어서야 스미다 티클래스를 떠나왔다.

회사 동아리에서 다같이 왔다고 하니까 사무실에서 마셔보라고 티백을 골라가라고 하셨다.

수업을 듣고 나니 차 종류에 대해 알고 마실 생각을 하니 잔뜩 기대됐다!

 

 

 

 

뒷풀이는 역시 돼지고기지!

 

연산동으로 차를 타고 넘어와 제주 오겹살 집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ㅂㅂㅇ했다.

회사 고충과 신입사원들에 대한 걱정과 염원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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